그룹 방탄소년단이 제17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노래 등 총 3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22일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종합 부문인 ‘올해의 노래’ ‘올해의 음악인’과 장르 부문인 ‘최우수 팝 노래’에 노미네이트됐다.
박희아 선정위원은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페이크 러브’(FAKE LOVE)로 최우수 팝 노래 상을 탔고 3년 연속 후보로 이름을 올리고 있어서 화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수 백예린, 잔나비, 림킴으로 총 5개 부문 후보로 지명되며 ‘최다 부문 후보’가 됐다. 세 팀 모두 종합 세 부문 ‘올해의 음반’ ‘올해의 노래’ ‘올해의 음악인’과 장르 부문 음반/노래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한국대중음악상은 학계, 대중음악평론가, 매체 음악담당기자, 음악방송PD, 시민단체 관계자 등 56인의 선정위원회가 음악성과 예술성을 기준으로 수상자를 가린다. 시상식은 27일 오후 7시 서울 구로아트벨리 예술극장에서 열린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