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가정용 일반보일러를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하거나 신규 설치를 지원하는 ‘2020년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친환경보일러를 설치했거나 구매계약을 한 후 보조금 지급요청서를 환경위생과 기후변화대응팀으로 제출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김천시는 이번에 35대를 우선 지원하고 추경에 예산을 확보해 추가로 70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친환경보일러를 설치하면 난방비도 아끼면서 미세먼지로도 줄일 수 있는 일석이조의 사업”이라며 “그동안 교체를 원하지만 비용부담 때문에 보일러 교체를 미뤄온 시민들이 많이 신청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