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9일 (목)
원주시, 쓰레기 무단투기 신고포상금 제도 추진

원주시, 쓰레기 무단투기 신고포상금 제도 추진

기사승인 2020-01-28 11:49:19 업데이트 2020-01-28 11:49:28

[원주=쿠키뉴스] 권순명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시민들과 함께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신고포상금 제도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원주시 폐기물관리 조례'에 따른 포상금 지급 기준은 ▲담배꽁초, 휴지 등 휴대하고 있는 생활폐기물을 버린 경우 건당 1만5000원, ▲비닐봉지 등 간이보관 기구를 이용해 폐기물을 버린 경우 건당 2만5000원, ▲휴식 또는 행락 중 발생한 쓰레기를 버린 경우 건당 2만5000원, ▲폐기물을 불법으로 소각한 경우 건당 2만5000원, ▲차량, 손수레 등 운반장비를 이용해 폐기물을 버린 경우 건당 5만원, ▲폐기물을 불법으로 매립한 경우 건당 10만원, ▲사업활동 과정에서 발생되는 폐기물을 버린 경우 건당 20만원 등이다.

신청 방법은 무단투기 행위와 위반자의 인적사항을 입증할 수 있는 사진 및 동영상을 신고서와 함께 원주시청 생활자원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신고자에 대한 신상 정보는 철저히 비공개로 보호되며, 포상금은 위반행위 신고 접수 건에 대한 확인 및 행정 절차를 거쳐 위반자에 대한 과태료 부과 후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무단투기 예방을 위해 신고포상금 제도를 시행하고 있지만,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통한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123k@kukinews.com

권순명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유소년 선수 학대’ 손웅정 감독, 출전정지 징계 취소…“지도자 등록 전 일어난 일”

유소년 선수 학대 혐의를 받은 손웅정 SON축구아카데미 감독에게 내려졌던 3개월 출전정지 징계 처분이 취소됐다.29일 강원도체육회는 전날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SON축구아카데미 지도자들이 지난해 3월 유소년 선수를 신체적 또는 정서적으로 학대한 사안과 관련한 징계 처분을 재심의하고 손 감독에 대한 출전정지 3개월 징계 처분을 취소했다.강원도체육회는 “손 감독의 징계는 대한축구협회 지도자 등록 이전에 행한 행위로 관련 규정을 적용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