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설 연휴동안 군민과 귀성객 1000여명이 의성컬링센터를 찾았다고 30일 밝혔다.
귀성객들은 의성컬링센터에서 ‘귀성객 컬링체험’을 하며 컬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가족 간 화합의 웃음꽃도 피우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의성컬링센터는 이번 체험을 위해 설 연휴기간 이전부터 사전예약을 실시했다.
또 안전하게 컬링체험을 할 수 있도록 △안전 및 컬링이론 교육 △아이스 워킹 △스위핑 체험 △반 코트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체험기간 동안 전문 인력을 증원 배치하고 최상의 빙질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체계적인 강습도 진행해 이용객의 편의 증진에 힘을 쏟았다.
이번 컬링체험에서는 아이스 컬링체험 82가족 366명, 스크린 컬링체험 104가족 363명, VR 스포츠 체험 83가족 261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아이스컬링을 체험한 참여자들의 분포가 국내 전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체험에 참여한 이들은 “컬링은 TV를 통해서만 봐왔는데, 이번에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생각보다 쉽지 않았지만 이번체험을 통해 새로운 추억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컬링센터 운영을 통해 확보한 노하우로 많은 이들이 컬링의 매력을 알게 되기를 바라며,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이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