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은 다음 달부터 건설기계조종사 면허증 발급에 PVC 카드식 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면허증 발급 자동화시스템 도입으로 30분 이상 소요되던 조종사 면허증 발급시간을 5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또 기존 종이코팅 면허증은 물기에 취약하고 들뜸 현상 등 쉽게 훼손돼 사용에 불편을 겪왔으나, 새로운 면허증은 기존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재질로 내구성이 강하고 면허증의 위·변조 방지의 홀로그램이 내장돼 있고 훼손에 따른 재발급 등 건설기계 조종사면허증 관리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자동화 시스템 도입으로 민원 불편을 최소화하고, 조종사 면허증의 품질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민의 행정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