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산업]부광약품, 덱시드 동남아수출 본격화外

[제약 산업]부광약품, 덱시드 동남아수출 본격화外

기사승인 2020-01-30 17:46:42

부광약품은 자체 개발 개량신약인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덱시드정'이 미얀마, 캄보디아에서 허가를 완료해, 올해 상반기부터 칼베인터네셔널(Kalbe International)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덱시드정은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인 치옥타시드의 주성분 치옥트산에서 주활성 성분만 분리한 개량신약으로, 부광약품이 자체개발해 지난 2014년 발매한 제품이다. 덱시드의 지난해 국내 원외처방액은 약 150억원이다.

먼디파마 “베타딘, 항바이러스 효과 포비돈요오드 0.45%” = 한국먼디파마는 자사 제품 ‘베타딘’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비롯한 감기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를 지닌 포비돈요오드가 함유됐다고 알렸다.

회사는 이른바 ‘빨간 약’으로 알려진 포비돈요오드(1% 요오드)가 바이러스의 비활성화에 효과가 있다며 미국 질병통제 예방센터 연구 결과를 인용해 전했다. 이어 자사의 일반의약품 베타딘 인후스프레이가 포비돈요오드를 0.45% 함유하고 있어, 목이 아플 때 뿌리면 통증을 감소시키고 구강 내 살균소독, 구취증 완화 효과도 나타낸다고 강조했다. 

세원셀론텍, 관절연골보충 ‘카티졸’ 제조기술 브라질 특허= 세원셀론텍은 바이오콜라겐을 이용해 손상된 관절연골을 보충하는 ‘카티졸’ 제조기술에 대한 브라질 특허등록을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카티졸은 관절에 주입하는 조직보충재로, 국내 품목허가 및 보건복지부 보건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에 브라질 특허등록을 마친 기술은 ‘연골조직 수복용 조성물과 제조방법 및 이의 사용방법’이다. 이는 세원셀론텍이 독자 개발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등재된 원료의약품인 생체적합물질 바이오콜라겐을 결손 또는 손상된 관절연골조직 보충에 사용할 목적으로 개발됐다.

서동삼 세원셀론텍 재생의료시스템혁신센터장은 “유럽 35개국과 캐나다, 싱가포르에 이어 남미 지역의 가장 큰 재생의료 시장인 브라질에서도 특허권을 확보했다”며 “이는 관절연골용 조직보충재 시장에 대한 선제적 준비”라고 전했다.

한성주 기자 castleowner@kukinews.com

한성주 기자
castleowner@kukinews.com
한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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