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재 의원, 시민 여론조사 1차 결과 발표…주거환경 '대채로 만족'

김정재 의원, 시민 여론조사 1차 결과 발표…주거환경 '대채로 만족'

기사승인 2020-01-30 17:21:49

 

김정재 자유한국당(경북 포항북) 국회의원이 주거환경 만족도에 대한 시민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12월 19~21일까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엘케이비스타에 의뢰, 시민 998명을 대상으로 '포항시민 의견수렴'이란 주제로 세 차례에 걸쳐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은 ±3.1%p다.

1차 '포항시민 주거환경 만족도', 2차 '포항시 발전방안', 3차 '포항시 종합병원 유치방안'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다.

이번 조사는 성별·연령별·직업별·지역별로 세분화해 경상북도 도의원 선거구 8개 권역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현재 주거환경에 대해 대체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 편리성' 만족률이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 의료시설 만족률은 11%에 그쳤다.

개선해야 할 점은 '문화 체육시설 확충'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주거환경 '대체로 만족'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거환경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31.6%로 '만족하지 않는다(25.8%)' 보다 높았다.

'그저 그렇다'는 유보적인 응답은 42.6%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경북도의원 효곡·대이동(8선거구)'에서 '만족한다'는 응답이 58.8%로 가장 높았고 '장량동(4선거구)' 37.0%, '용흥·양학·우창동(2선거구)' 30.3% 순이었다.

가장 낮은 만족도를 보인 지역은 25.0%를 기록한 '송도·해도·제철·청림동·동해면(5선거구)'이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응답자(44.3%)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반면 40대(32.3%), 60대(23.9%) 등 연령이 높아질수록 만족도가 떨어졌다.

만족도가 가장 낮은 직군은 '자영업자(19.8%)'였다.

◇교통 편리성, 만족률 가장 높아

 

가장 만족하는 주거환경 분야는 '교통 편리성(39.9%)'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교육환경’(22.8%)', '복지시설 이용 편리성(14.1%)', '문화, 체육시설 편리성(11.8%)', '의료시설 이용 편리성(11.4%)'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효곡·대이동(8선거구)'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교통 편리성'을 가장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개선해야 할 점으로 '문화, 체육시설 확충' 꼽아

 

주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개선해야 할 점으로 '문화, 체육시설 확충(25.7%)'이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교통환경(22.9%)', '복지시설(26.6%)', '의료시설(16.2%)', '교육환경(12.7%)'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흥해읍·송라·청하·죽장·기북·신광·기계면(1선거구)', '두호·중앙·죽도·환여동(3선거구)', '연일·대송·상대동(6선거구)', '효곡·대이동(8선거구)' 주민들의 문화, 체육시설 확충 욕구가 높았다.

'송도·해도·제철·청림동·동해면(5선거구)', '구룡포·오천읍·호미곶·장기면(7선거구)'은 '복지시설'을, '용흥·양학·우창동(2선거구)'은 '교통환경' 개선을 요구했다.

김정재 의원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의정활동에 반영해 주거환경이 개선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