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고혈압치료제 15품목 작년 매출 1530억, 전년대비 14% 성장

한미 고혈압치료제 15품목 작년 매출 1530억, 전년대비 14% 성장

기사승인 2020-01-30 17:46:29

한미약품이 한국 고혈압치료제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자사 고혈압치료제 15개 제품의 총 매출이 전년 대비 14% 성장한 1530억원을 기록하면서, 한국 고혈압치료제 전체 시장(작년 1조 8350억원)에서 점유율 1위(약 8.3%)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15개 제품 모두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품목이다. 특히 발매 10년차인 아모잘탄은 유비스트 기준으로 작년 매출 741억원(전년 대비 10% 성장), 2017년 출시된 아모잘탄플러스는 182억원(전년 대비 84% 성장)을 기록했다. 아모잘탄큐도 매출 58억원으로 집계됐다.

아모잘탄패밀리의 작년 유비스트 기준 매출은 981억원이지만, 한미약품 자체 집계 매출(보험약가 기준 도매업체 및 약국 출하 매출액)로는 1063억원(전년 대비 26% 성장)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은 “한미약품은 임상적 데이터에 기반한 근거중심 마케팅으로 의료진의 신뢰를 얻어 고혈압치료제 시장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한성주 기자 castleowner@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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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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