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베트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3명 추가됐다. 같은날 국내에서도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번 확진자는 모두 최근 중국 우한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2명, 하노이 남쪽에 있는 타인호아성에서 1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베트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자는 5명으로 늘었다. 이전 두 명의 확진 환자는 모두 중국인으로 아버지가 먼저 증상을 보인 뒤 아들도 비슷한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베트남 한국대사관은 이 같은 상황을 전파하며 우리나라 교민과 관광객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