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12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2명 ‘음성’ 판정”

“신종 코로나 12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2명 ‘음성’ 판정”

기사승인 2020-02-01 19:02:0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2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유증상자 2명이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1일 SNS를 통해 “국군수도병원에 격리된 밀접 접촉자 2명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며 “완전한 ‘음성’ 판정을 위해 24시간 내 재검사를 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어 “재검사 후 역학 조사관 판단에 따라 격리가 해제되더라도 자택에서 자가 격리할 예정”이라며 “이들 유증상자 외 증상이 없는 화서1동 접촉자 4명은 자가 격리 중”이라고 설명했다.

수원시는 자가 격리 중인 접촉자들에 대해 하루 4차례 증상 유무를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위생용품과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들은 12번째 확진자와 지난달 24일 수원 팔달구에서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12번째 확진자는 49세 중국인 남성으로 아내, 초등학생 딸과 경기 부천 대산동 부천남초등학교 인근 빌라에 거주하고 있다.

이 남성은 관광가이드 일로 일본에 체류하다가 지난달 19일 김포공항으로 입국했다. 남성은 일본 내 확진환자의 접촉자로 확인됐으며 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내는 자가 격리돼 검사를 받고 있다. 초등생인 딸도 격리된 상태지만 유사 증상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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