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졸업․입학식 취소... 1학기 개강도 2주 잠정연기

공주대, 졸업․입학식 취소... 1학기 개강도 2주 잠정연기

기사승인 2020-02-04 10:19:49

공주대학교가 졸업식과 입학식을 취소하고 새 학기 개강도 2주간 늦추기로 잠정 결정했다.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는 지난 3일 총장 주재로 대학본부 10층 대회의실에서 1학기 개강에 대비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과 관련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금번 회의에는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 학장, 실(과)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정보 공유 및 효율적 대응을 위한 부서별 협조사항, 위기대응 매뉴얼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대책회의에서는 학사일정 조정과 관련해 졸업식·입학식을 취소하고 1학기 개강도 2주간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학생과 교직원등의 감염 예방조치를 위해 도서관 등 다중이용시설 열화상 카메라 설치, 손 소독제, 화장실 세정비누 비치한다.

특히 대학측은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을 위한 안심대책과 중국 등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지원과 안내 및 응원 등의 후속조치들도 적극 강구하기로 하였다.

이에따라 유학생들은 전수조사후 2주간 자가격리와 함께 개인별로 체온계를 지급하고 24시간 상담전화를 설치·운영한다.

이밖에 감염병에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관리위원회 및 TF팀 설치·운영해 학생처장을 중심으로 총괄대책반을 구성·운영한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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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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