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번 환자, ‘성북→성동→중랑→강남’ 동선 확인돼

5번 환자, ‘성북→성동→중랑→강남’ 동선 확인돼

기사승인 2020-02-04 14:59:17

[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5번째 확진환자의 구체적인 동선이 확인됐다. 

5번 환자는 32세 한국남성으로 업무 차 중국 우한시 방문 후 지난달 24일 귀국했다. 평소 천식으로 간헐적인 기침이 있고 발열은 없어 능동감시자로 분류해 관리하던 중 실시한 검사 결과 양성이 확인, 지난달 30일 서울의료원에 격리조치됐다. 26~30일 사이 환자 동선 및 상호는 다음과 같다. 

지난달 26일 5번 환자는 서울시 성북구 소재 다이소 성신여대역점에 방문, 11시경 지하철 이용해 서울시 성동구 소재 역술인 ‘선녀보살’을 방문했다. 다시 지하철을 타고 서울시 소재 12시경 마사지숍인 ‘선호케어’를 방문했다. 이후 숙소에 머물며 인근 이마트24와 GS25, 식자재유통센터, 두꺼비마트를 방문했다. 

같은 달 27일 오후 돈암동떡볶이, 두꺼비마트, 럭키후레쉬마트를 이용했다. 28일에는 서울시 성북구 소재 미용시설인 예쁠레뷰티라인을 이용했으며, 이후 버스를 타고 이동해 서울시 중랑구 일대 슈퍼마켓인 가락홈마트, 이가네 바지락칼국수 면목동 등을 이용했다. 지하철 이용하여 서울시 강남구 소재 웨딩숍인 와이즈웨딩에 방문 후 지하철 이용하여 자택으로 이동했다. 

그달 29일 부친 차량 이용하여 중랑구 보건소 이동 후 검사 받고 자택으로 이동, 자택으로 귀가했다. 30일 자택에 머물다 확진 판정 받고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 

angel@kukinews.com
김양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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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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