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백승주 자유한국당 국방위원회 간사는 4일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안보분야에서 시진핑의 한국 방문 계획과 연기에 대해서 말씀드린다. 지금 국민들은 시진핑이 2월 달에 올지, 3월 달에 올지, 4월 달에 올지, 6월 달에 올지 크게 관심 없다. 그런데 지금 우한 폐렴에 전 국민이 관심을 갖고 집중대응하고 있는데 뜬금없이 ‘시진핑 방문이 6월 연기됐다’는 이런 발표는 뭐 때문에 발표하는지 잘 모르겠다”고 비난했다.
이어 “지금 시진핑의 한국 방문, 한중정상회담에 정부가 신경 써서는 안 된다. 지금 우한 폐렴에 대응하는 것이 국민 눈높이의 국정운영이라 생각한다. 안보 당국자들, 이런 국민 눈높이에 맞는 시진핑 방문과 관련된 입장을 정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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