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관광객 감소, 외부활동 자제에 따른 민간소비 둔화 등 지역 실물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했다.
파주시는 2020년 총예산 1조4913억원 중 민생경제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1209개 사업 예산 6548억원의 약 70%에 해당하는 4584억 원을 상반기 중 집행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파주시는 ▲선별진료소 장비 설치·운영(열감지기, 이동형 방사선 촬영기, 살균소독장비) ▲보건 취약계층 마스크 보급 ▲공공시설 손소독제 구입에 재난관리기금을 신속 투입했으며 필요시 예비비를 추가 투입해 경기가 위축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에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신종 코로나로 인한 시민 불안감을 최소화하고 조기 종식될 수 있도록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다양한 지원책과 더불어 경기하방 압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각 분야 모든 재정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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