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영덕군이 쓰레기 불법투기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군은 6일부터 쓰레기 상습 불법투기지역 23곳에 '말하는 이동식 CC(폐쇄회로)TV' 7대를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이동식 CCTV는 인체감지 센서를 통해 움직임이 감지되면 'CCTV 녹화중입니다. 쓰레기를 무단투기할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란 안내방송과 함께 녹화가 시작된다.
이동식 CCTV 설치 지역은 지난 1월 조사를 통해 선정했다.
군은 일정기간 단속 후 이동식 CCTV를 다른 지역으로 옮겨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동식 CCTV 운영 효과를 모니터링하고 상습 투기지역을 지속적으로 조사해 생활환경 오염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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