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사이코지만 괜찮아’로 안방극장 복귀

김수현, ‘사이코지만 괜찮아’로 안방극장 복귀

기사승인 2020-02-07 14:21:09

[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배우 김수현이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7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에 따르면 김수현은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정신병동 보호사 문강태 역을 맡는다. 

김수현은 지난해 7월 전역한 뒤 tvN ‘호텔델루나’와 ‘사랑의 불시착’에 카메오로 출연한 적은 있지만, 안방극장 복귀는 KBS2 ‘프로듀사’ 이후 5년 만이다.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버거운 삶 때문에 사랑을 거부하는 정신병동 보호사와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을 모르는 동화작가가 만나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KBS2 ‘저글러스’를 집필한 조용 작가와 SBS ‘질투의 화신’, tvN ‘남자친구’를 연출한 박신우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김수현이 연기하는 문강태는 어렸을 적 부모를 잃고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형을 홀로 돌보며 헌신의 삶을 살아온 인물이다. 큰 꿈을 품기보단 형과 편안한 생활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 

작품은 올해 상반기 방송할 예정이다.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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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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