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의성군은 10일부터 카드형 지역화폐인 ‘의성사랑카드’를 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일 의성사랑카드는 종이 상품권의 불편 해소와 보완을 위한 것으로,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 전용 앱인 ‘그리고(지역화폐)’를 통해 신청‧충전이 가능하다.
군은 카드 발행기념으로 10억원 발행분까지 충전금액의 10%를 이후에는 6%를 포인트로 지급한다.
유흥‧사행성 외에 카드단말기가 설치된 모든 업소에서 사용 가능하지만 의성군을 벗어난 지역에선 사용할 수 없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사랑카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정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종이형인 의성사랑상품권은 지난 설맞이 할인이벤트 기간 동안 22억원이 판매되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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