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다양한 청년 지원 시책 '호응'

포항시, 다양한 청년 지원 시책 '호응'

기사승인 2020-02-08 12:03:26

 

[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시가 다양한 청년 지원 시책을 추진,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경기침체로 인한 청년 실업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역 청년들의 정착을 유도하고 타 지역 청년을 유입시켜 골목상권 회복을 통한 경제활성화, 도시재생 사업과 연계한 문화적 도시재생사업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인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으로 '청년 창업LAB'이 꼽힌다.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발된 12명의 청년들은 청년 창업LAB을 통해 사업비와 2차 인큐베이팅을 지원받았다.

폐업률이 높은 청년 창업가들에게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공유토록 해 지역사회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시는 올해도 청년 창업LAB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청년 고용시장 활성화를 위한 움직임도 활발하다.

시는 △청년 예비창업 △청년 마을일자리 뉴딜사업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중소기업 인턴사원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등을 펼쳐 호평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중앙상가 건물을 리모델링해 2018년부터 '청춘센터'를 운영, 소통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청춘센터는 청년들에게 필요한 일자리, 창업 정보, 전문가를 통한 1대1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청년 취·창업 성공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포항시 청년위원회와 청년정책참여단을 발족, 청년 정책 기반을 마련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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