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 전남대학교병원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선별진료소를 확대하고 콜센터 상담 전화를 신설했다.
병원은 지난 설 연휴부터 응급실 옆에 있는 음압격리실을 선별진료소로 활용해왔다. 7일부터는 음압시설을 갖춘 컨테이너 선별진료소 2곳을 별도 운영 중이다. 컨테이너 선별진료소에는 의료진이 상주해 있다. 또 병원 콜센터 자동응답에 0번을 신설해 신종코로나 상담도 진행 중이다. 외래 예약환자에게는 진료 하루 전 선별진료소 출입 및 신고 요령에 대한 안내 문자를 전송, 예방을 당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달 31일부터 1동·6동·8동 출입구를 각각 1곳씩만 개방해 내방객의 무단 진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출입구 마다 발열감지기를 가동 중이다. 병동 엘리베이터 앞에는 안내요원을 배치해 내방객의 입원실 출입도 통제하고 있다.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