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우한 교민 이송 임시항공편 11일 밤 8시경 출발

3차 우한 교민 이송 임시항공편 11일 밤 8시경 출발

기사승인 2020-02-11 11:37:14

[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 3차 우한 교민을 이송할 임시항공편이 오늘 오후 8시45분 김포공항에서 출발할 예정이다. 

11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우리 국민과 그 배우자 및 직계가족 중국인 등 170여명 내외가 이송된다. 이송 시 의사, 간호사, 검역관으로 구성된 의료팀이 포함된 외교부 신속대응팀이 투입된다. 교민을 태운 임시항공편은 12일 오전 김포공항에 다시 돌아오게 된다.  

170여명이 추가로 입국하게 되면, 총 국내 체류 우한 교민은 870명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김강립 중수본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은 “교민의 정확한 수는 확정적으로 말하기 어렵다”고 말해 일부 인원 변동이 있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 

또한 3차 교민이 머물게 될 경기 이천 국방어학원 준비와 관련, 7개 부처 정부합동지원단은 입소생활을 지원하는 한편, 이천 지역민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도 청취하는 절차도 계속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angel@kukinews.com

김양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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