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복 사생활 논란에 소속사 “사적 영역 존중하기로”

장문복 사생활 논란에 소속사 “사적 영역 존중하기로”

장문복 사생활 논란에 소속사 “사적 영역 존중하기로”

기사승인 2020-02-12 11:13:58

[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Mnet ‘슈퍼스타K2’와 ‘프로듀스101 시즌2’로 이름을 알린 그룹 리미트리스 멤버 장문복의 사생활 논란에 소속사 측이 “사적인 영역이라 터치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문복 소속사 오앤오엔터테인먼트는 12일 “장문복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폭로글을 올린 누리꾼과) 3, 4개월 정도 교제했지만 현재는 결별한 상태”라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소속사 차원에서 아티스트의 개인적인 부분을 존중해주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 팬들도 아티스트의 개인사를 일일이 다루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특별한 공식입장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자신을 장문복의 전 여자친구라고 소개한 누리꾼은 온라인을 통해 장문복과 교제 당시 성관계와 용돈을 요구받았으며, 장문복이 자신 외에 다른 이성들과도 술자리를 갖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 누리꾼은 또한 장문복이 자신과 교제하기 전 성적인 농담을 하고도 ‘기억 나지 않는다’며 사과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장문복은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짧은 기간 참 많이도 싸웠다. 계속되는 너의 의심과 구속은 좋은 추억마저…. 당분간 아픔도 남겠지만”이라면서 “좋아한다는 이유로 서로의 선은 넘지 말아야지. 너와 나의 인연은 여기까지인 것 같다. 할많하않(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이라고 말했다.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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