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마카오 특별입국절차 개시… 입국정보 약국·병원 확인 가능

홍콩·마카오 특별입국절차 개시… 입국정보 약국·병원 확인 가능

기사승인 2020-02-13 11:23:23

[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 12일부터 중국을 비롯해 홍콩과 마카오에 대한 특별입국절차가 본격 개시됐다. 

코로나바이러스-19(이하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지난 9일 발표한 ‘코로나19 대응 및 조치계획’의 ▲유입 차단 강화 ▲지역사회 전파 방지 ▲확산 대비 선제적 대응 등 분야별 추진 상황을 12일 점검했다.

우선, 12일부터 중국 본토를 비롯해 홍콩과 마카오가 검역 오염지역에 추가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이곳에서 입국하는 사람은 건강상태질문서를 제출해야 한다. 입국자 대상 특별입국절차도 이날부터 적용됐다. 

참고로 특별입국절차란, 중국전용입국장을 별도 개설하는 한편, 중국에서 입국하는 모든 내외국인의 국내 거주지와 실제 연락처를 직접 확인한 후 입국을 허용하는 절차를 말한다. 방역당국은 홍콩, 마카오 입국자에 대한 국내 연락처를 확인하고 자가진단앱을 통해 매일 1회 자가진단 결과를 제출토록 했다. 이와 함께 홍콩과 마카오 여행이력 정보도 이날부터 의료기관과 약국에 확대 제공하기 시작했다. 

angel@kukinews.com

김양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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