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수본 “코로나19 역학조사팀 20개 추가설치”

중수본 “코로나19 역학조사팀 20개 추가설치”

기사승인 2020-02-13 11:55:26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을 파악하는 역학조사관팀이 현재 10개에서 30개로 확대 설치될 예정이다. 

13일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관련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브리핑을 열고 “중앙 방역대책본부에서 역학조사관 팀을 확대설치할 계획이며, 30개팀을 설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구체적으로 몇 명의 조사관이 필요한지는 현재까지 정해진 것이 없다. 오후 2시 브리핑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조사관 인원 확보를 위해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방의 역학조사관·공중보건의 부족 문제에 대해서도 오후 브리핑에서 구체적 사안을 발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기준 국내에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28명으로, 이 가운데 7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검사 대상자는 총 5797명이며, 이 중 5099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670명에 대한 검사는 진행 중이다.

castleowner@kukinews.com

한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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