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박승호 자유한국당(경북 포항 남·울릉)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새마을운동 50주년 프로젝트 공약을 발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 예비후보는 13일 포항시 북구 기계면 문성리 새마을발상지기념관을 찾아 새매을지도자, 부녀회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그는 "올해는 새마을운동 제창 50주년으로 새마을운동발상지 새마을지도자로서 자부심을 가질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격려했다.
이어 "포항시장 취임과 함께 단행했던 조직개편을 통해 '새마을과'를 부활시켰고 박정희 대통령 문성리 방문 38주년이던 2009년 9월 17일 '새마을발상지기념관'을 개관했다"고 설명했다.
또 "당시 새마을지도자한마음대회를 모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새마을문화제'로 격상시킨 것은 물론 '새마을운동세계화추진위원회'를 설립해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에 새마을정신과 사업을 보급했다"고 소개했다.
그가 내놓은 공약은 △새마을정신 계승·발전 캠페인 △새마을발상지기념관 각종 프로그램 강화·활성화 △(가칭)포항새마을포럼 구성 △새마을운동 세계화 추진 등이다.
박승호 예비후보는 "새마을정신을 더욱 계승·발전시키고 지구촌 빈곤 해결에 이바지하는 세계화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해 '글로벌 새마을운동 종주도시 포항'이란 브랜드와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