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1·2외곽순환도로 등 도로망 구축 ‘순항’

천안 1·2외곽순환도로 등 도로망 구축 ‘순항’

기사승인 2020-02-15 13:28:17

[대전=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충남 천안시가 추진하고 있는 현안 국책 도로사업이 관련기관 건의 및 협의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하나씩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서울~세종 고속도로의 경우 세종~안성 구간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를 완료하고 지난해 12월 착공하였다. 천안~아산 고속도로는 2022년 개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천안아산권 남북축 광역교통망의 큰 축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공주(정안)~천안(성환)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은 국토부에 제안서를 접수, 관련 지자체와 협의 진행 중이다.

또, 제1외곽순환도로 구간별 추진사항을 살펴보면,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된 국도대체우회도로(서북~성거) 건설공사는 현 공정률 29%로 2024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이 원활하다.

국도1호선(직산~부성) 확장공사는 지난 12월 착공했다. 국도34호선(입장~진천) 건설공사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올해 상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국도21호(동면~진천) 및 국도1호(천안시계~연기소정) 확장공사는 지난달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갔다.

국도21호 국도대체우회도로(신방~목천), 천안시 외곽순환도로(성거~목천) 및 국도1호선(청삼교차로~남천안IC)확장, 국지도57호선(북면~입장)개량은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계획에 반영 요청하여 지난달 기재부에서 KDI(한국개발연구원)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의뢰한 상태로 올 연말 반영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예타 조사 결과 사업성이 확보될 경우 후속 행정절차인 설계용역 추진 등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아울러 고속도로와 연계한 제2외곽순환도로의 경우, 서울-세종(세종~안성) 고속도로는 지난해 12월 착공하여 추진 중이다. 천안~아산 고속도로 공사는 현재 50%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항 중이다.

이와 연계된 지방도 624호선 산동~상덕간 확포장공사의 경우, 지난 2019년 7월 충청남도 종합건설사업소에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하여 2021년 7월 용역 준공을 목표로 현재 정상적으로 설계 추진 중이다. 국지도 57호선 (충북도계~병천탑원)도로건설공사는 지난 2019년 12월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다.

시도, 도시계획도로 등 굵직한 내부 교통망 또한 올해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성성지구~번영로간(대로1-13호) 및 LG생활건강~남부대로간(중로1-23호), LG산단진입도로, 동부바이오산단 진입도로, 국도34호~직산기술산업단지간 연결도로, 다가동 도시계획도로(중로1-14호), 시도14호등 7개 노선이 올해 준공 예정이다. 또, 남부대로~용곡한라(아)간 연결도로(대로3-22호) 개설공사는 지난달 착공, 2022년 지하차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경배 시 건설도로과장은 “국책 도로사업이 행정력의 집중 및 정무적인 노력으로 모두 실행단계로 이어져 순항 중”이라며 “고속도로 및 국도, 국대도 건설사업이 순차적으로 모두 완공되면 100만 대도시의 광역 교통망이 구축되며, 이를 통해 더 큰 천안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mgc1@kukinews.com

최문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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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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