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 셀트리온 ‘램시마SC’ 임상결과, 유럽학회서 Top10 선정

[제약산업] 셀트리온 ‘램시마SC’ 임상결과, 유럽학회서 Top10 선정

기사승인 2020-02-17 11:47:37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셀트리온은 램시마SC의 임상 결과가 유럽 학회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올리브헬스케어는 ‘벨로’의 크라우드펀딩에 3억원 이상 금액이 모였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이 지난 14일(현지시간)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학회(ECCO)에서 발표한 램시마SC의 염증성 장질환(IBD) 적응증 임상 결과가 ‘Top10 하이라이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램시마SC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램시마의 피하 주사형 제제다.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진행된 제15회 ECCO학회에는 전문 의료진을 비롯해 화이자, 애브비, 바이오젠, 다케다 등 다국적 바이오·제약 기업들이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램시마SC 임상 결과는 데이터의 정확도와 우수성을 인정받아 ECCO측으로부터 올해 하이라이트 발표로 선정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램시마SC는 지난해 11월 류마티스관절염 적응증으로 유럽의약품청(EMA)의 판매 승인을 받았으며, 지난해 11월 개최된 2019 미국류마티스학회(ACR)에서 류마티스관절염 적응증 1·3상 임상 결과를 공개하기도 했다.

◈올리브헬스케어 ‘벨로’, 크라우드펀딩 31만달러 모여=올리브헬스케어는 자사의 복부지방측정기 벨로의 미국 인디고고 크라우드펀딩 캠페인에 총 31만여달러(약 3억7000천만원)가 모였다고 밝혔다. 지난 1월7일부터 한달간 진행된 펀딩 캠페인에는 북미, 유럽을 중심으로 총 60개국에서 1600명에 달하는 후원자들이 참여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벨로는 인디고고 ‘Team Favorites’으로 선정돼, 펀딩 종료 이후에도 구매가 가능한 프리오더 플랫폼인 ‘인디고고 인디맨드’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한편, 벨로는 미국식품의약국(FDA)로부터 승인을 받았으며, CES 2020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castleowner@kukinews.com

한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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