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 예비후보 "영화 기생충, 정치권에 숙제 남겨"

강훈 예비후보 "영화 기생충, 정치권에 숙제 남겨"

기사승인 2020-02-17 12:58:31

 

[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아카데미 4관왕 '기생충'은 우리 영화계의 쾌거지만 정치인들에게는 많은 숙제를 남겼다."

강훈 미래통합당(경북 포항북)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밝힌 영화 '기생충'에 대한 소감이다.

강 예비후보는 "기생충은 빈부 격차를 바탕에 깐 설정이 많은 공감을 얻었다"면서 "정치권은 우리 사회에 남아있는 경제적 불평등 해소 방안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 속에선 사장과 사장에 기생하려는 운전기사, 집사가 한데 엉켜 끝내 칼부림으로 이어진다"면서 "현실에서도 극심한 빈부 격차는 사회 안정을 해치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고 지적했다.

기생충에 나오는 비극이 우리 사회에 되풀이 되지 않도록 정치권이 먼저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강 예비후보는 지난 15~16일 기계5일장, 중앙상가, 북부시장, 죽도동, 양학동, 용흥동, 두호동 등지를 찾아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강훈 예비후보는 "열심히 일하는 사람과 힘 없고 말 없는 서민이 행복해 하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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