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미세먼지의 원인이 되는 먼지, 질소산화물 등을 줄이기 위해 중소기업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시설 설치비용의 최대 90%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서구 관내 중소기업으로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 제13조에 따른 사업장이다. 3년 이내 설치한 방지시설과 5년 이내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방지시설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사업장은 배출 및 방지시설 가동상태를 원격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의무 부착하고 3년 이상 운영하여야 한다.
구 관계자는 “주거시설 인근 중소기업의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 지원으로 사업장 내 근로자와 인근 주민 모두가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사업장 신청 상황을 보고 앞으로 점진적으로 국비 확보를 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원 희망 사업장은 3월 6일까지 서구청 환경과(☎042-288-3513)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관련 서식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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