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소식]연세 의대 ‘프로젝트 봄’, 베트남서 학교 건축·청소년 시력검진 실시

[병원소식]연세 의대 ‘프로젝트 봄’, 베트남서 학교 건축·청소년 시력검진 실시

기사승인 2020-02-19 13:22:54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연세대 의대는 베트남에 학교를 세우고 청소년 대상 시력검진을 실시했다. 서울대 나노응용시스템연구센터는 스타트업과 협력해 진단의료기기 혁신에 나섰다.

◈연세대 의대 안과학교실은 국제실명예방사업팀의 ‘프로젝트 봄(Project BOM)’이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베트남 광찌성 학교 건축 및 굴절 이상 교정사업’을 통해 베트남에 학교를 완공하고, 청소년 대상 시력 검진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학교측에 따르면 이 사업은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정 기탁사업으로 지난해 2월부터 1년 간 진행됐다. 학교측은 베트남이 교육 시설과 의료 서비스 수준에 지역별 격차가 크고, 12~15세 사이 베트남 청소년 약 300만명에게서 굴절 이상으로 인한 시력 장애가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프로젝트 봄은 베트남 광찌성 아 바오(A Vao) 지역 초등학교 본교 및 분교 7곳에 재학 중인 401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력 검진을 실시하고 근시, 난시 등 굴절 이상이 있는 학생들에게는 안경을 선물했다고 전했다.

◈서울대 나노응용시스템연구센터·노을 ‘맞손’ 진단의료 혁신 나서=서울대는 본교 공과대학 나노응용시스템연구센터와 AI기반 진단의료기기 스타트업 노을이 지난 14일 서울대에서 업무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학교측에 따르면 이번 전략적 제휴는 차세대 진단의료기기 신사업 창출을 위한 업무협력을 골자로 한다. 나노응용시스템연구센터와 노을은 이번 업무협력을 통해 ▲노을의 ‘차세대 진단 카트리지’ 관련 염색 및 면역 분석 기술 개발 ▲신소재 개발 ▲융합 기술에 기반한 혁신 진단 기법 개발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앞서 두 기관은 지난해 12월 면역학 분야 학자 히데 플루프(Hidde Ploef) 미국 하버드대 교수를 초청해 공동 세미나를 진행하기도 했다. 

castleowner@kukinews.com

한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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