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효자손 역할 '톡톡'

울진군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효자손 역할 '톡톡'

기사승인 2020-02-19 15:47:44

 

[울진=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울진군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을 운영, 호평을 받고 있다.

군은 지난 2018년 9월부터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을 운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간단한 집수리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실제 독거노인 A(근남면 진복리)씨는 뇌졸중 후유증과 노인성 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상태로 지내고 있다.

A씨의 어려움을 알게 된 이웃이 근남면사무소에 도움을 요청,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이 나섰다.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은 A씨 집을 점검한 후 후원금 일부를 사용해 수도잠금장치, 보일러 워터펌프 등을 교체해 줬다.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이 다녀간 뒤 A씨의 집은 물길이 다시 열렸고 따뜻한 물까지 마음껏 쓸 수 있게 됐다.

A씨는 "1년 넘게 물이 나오지 않아 멀리 가서 물을 길어와야 했다"면서 "지금은 따뜻한 물까지 쓸 수 있어 감사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정대교 복지지원과장은 "앞으로도 군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줄 수 있는 현장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간단한 집수리 서비스는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콜센터(054-789-6095)로 신청하면 된다.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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