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코로나19 밀접접촉자 발생…자가격리 800명

SK하이닉스, 코로나19 밀접접촉자 발생…자가격리 800명

동선 겹치는 800여명 선제적 자가격리

기사승인 2020-02-20 14:29:27

[쿠키뉴스] 임중권 기자 =SK하이닉스가 코로나19 자가격리자를 800여명으로 확대했다.

SK하이닉스는 신입사원 두 명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검사를 받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 직원 중 한명은 대구에서 발생한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확인됐다. 다른 한명은 폐렴 증상을 보여 의료시설로 인계된 상태다.

SK하이닉스는 해당 신입사원들의 동선을 파악해 추가로 800여명의 직원들에 대해 선제적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다만 해당 접촉자들은 코로나19 증상이 없는 상태다.

현재 SK하이닉스는 이들과 동선이 겹치는 800여명의 직원을 자가격리대상으로 지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검사 중인 두 신입사원이 통근버스와 사내 피트니스 등을 이용해 해당 동선과 겹치는 직원들을 선제적으로 자가격리를 했다”며 “정부의 가이드라인보다 더욱 강하게 선제적 대응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im9181@kukinews.com

임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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