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산사태재난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지난해 발생한 태풍피해지의 긴급복구를 위해 총 646억원을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산사태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사방댐설치 63개소, 계류보전 60km, 산지사방 10ha 등 361억원을 투입해 우기 전에 사방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산사태현장예방단 60명을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5~10월) 전후에 집중 배치해 산사태취약지역 점검과 응급조치, 집중호우 등에 대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작년 10월초 태풍 ‘미탁’으로 발생한 산림피해지에 대해서는 285억 원을 투입해 우기 전에 조속히 복구가 완료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경북은 태풍 미탁으로 포항시를 비롯한 도내 11개 시군에 80ha의 산사태 등 110억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입은바 있다. 

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선제적이고 내실있는 산사태예방 및 복구사업을 추진해 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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