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미옥 기자 =  경기도 안양시 H병원 선별진료소에 방문한 코로나19 의심환자가 1차 진단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고,  2차 정밀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온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현재 검체를 질병관리본부로 보내 3차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 환자는 중국을 경유해 한국으로 입국한 사람으로 대구 발생 신천지 교회와는 큰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다. 전날인 20일 이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자택으로 돌아가 자가격리 조치됐다.

환자가 다녀간 이후 병원은 선별진료소 운영을 잠정 중단하고, 환경 소독과 재정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재정비가 완료되면 선별진료소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 환자는 아직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아니며, 3차 검사 결과를 통해 확진 여부가 확인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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