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환자 14명 ‘산소치료’… 2명 위중 상태

코로나19 환자 14명 ‘산소치료’… 2명 위중 상태

기사승인 2020-02-24 14:47:09

[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 국내 코로나19 환자 중 14명이 산소치료를 받고 있으며, 2명은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중증으로 분류된 14명 정도가 산소치료 등을 받고 있다”며 “좀 심각한 위중한 환자라고 보고 있는 분은 두 명 정도”라고 밝혔다. 이 2명 중 1명은 중대본이 위중한 상태로 분류했던 환자로 정 본부장은 “치료를 잘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머지 한 명은 최근 상황이 악화돼 집중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본부장은 “‘위중’ 단계는 기관지 삽관술을 해서 기계호흡을 하고 있거나 ECMO 등이 사용되는 환자들로 대부분 기계호흡을 시작한 사람들”이라며 “폐렴으로 인해 산소포화도가 떨어져서 산소마스크 등을 통해서 산소치료를 하고 계시는 분들이 ‘비교적 중증’”이라고 부연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중증 환자의 경우 산소포화도를 높이고자 2~4ℓ의 산소를 산소마스크를 통해 주입하는 이들이다. 또 위중한 환자는 폐 기능 부전으로 인해 기계호흡으로 호흡을 유지하고 있고 그런 분들에 대한 집중치료가 진행되고 있는 것 등을 말한다.  

angel@kukinews.com

김양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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