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 방지' 고령운전자 안전교육, 4월 말까지 중단

'코로나 확산 방지' 고령운전자 안전교육, 4월 말까지 중단

기사승인 2020-02-25 14:03:40

[쿠키뉴스] 전미옥 기자 = 도로교통공단이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전파를 방지하고자 ‘75세 이상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통안전교육을 4월 말까지’ 잠정 중단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경찰청이 올해 4월 말에 자동차 운전면허 갱신 기간이 종료되는 75세 이상 운전자들의 갱신 기간을 12월 31일까지 일괄 연장한 것에 따른 조치다. 교통안전교육 대상 고령운전자는 5월부터 순차적으로 예약 및 방문을 통해 교육을 이수할 수 있으나 향후 상황이 악화되면 경찰청과 중단 기간의 추가 연장 여부도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감염병 위기경보 ‘심각’ 단계에 맞춰 오는 29일 시행예정이던 자동차운전전문학원 기능강사 자격시험을 위기경보 격하 및 확산이 진정되는 시기까지 잠정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공단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전파를 막기 위해 본부 상황 대응팀(TF)를 마련하고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온라인 사이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시고, 방문 시에는 개인 위생에 신경 쓰심과 동시에 공단의 안내에도 협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romeok@kukinews.com

전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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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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