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 ‘퍼시픽패키지’ 공장…‘코로나19’ 예방 조치로 27~28일 폐쇄

아모레퍼시픽그룹 ‘퍼시픽패키지’ 공장…‘코로나19’ 예방 조치로 27~28일 폐쇄

기사승인 2020-02-27 12:18:05

[쿠키뉴스] 신민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아모레퍼시픽 그룹은 서울시 용산구 사옥에 이어 충북 진천군의 ‘퍼시픽패키지’ 공장도 폐쇄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그룹 계열사 ‘퍼시픽패키지’는 27~28일간 공장을 폐쇄했다. 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보인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가운데, 임직원 건강을 위해 임시 폐쇄를 결정했다”며 “방역은 앞서 완료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해당 공장 직원들은 양일간 휴무인 상태다. 다만, 불가피한 업무가 있는 직원들은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퍼시픽패키지는 뷰티 패키지 전문 기업이다. 아모레퍼시픽 계열사로, 아이오페, 설화수, 라네즈, 한율, 헤라 등의 제품 패키지를 제작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5일 당사 사옥을 폐쇄, 방역에 나선 바 있다. 이는 당사 옆 건물인 LS용산타워 입주 관계자가 코로나19 1차 확진 판정을 받은 데에 따른 조치다.

또 아모레시픽은 지난 26일 공시를 통해 오산공장을 폐쇄, 방역에 나선다고 전했다.

smk5031@kukinews.com

신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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