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조형철 민생당 전주시 을 예비후보는 자영업 생태계를 튼실하게 하기 위해 ‘전주형 공공배달앱’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전후로 자영업자들이 꼽는 어려움중의 하나가 바로 배달 수수료이다.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가 합병함에 따라 수수료 및 광고료 등이 추가인상 될 가능성이 예상되고 이로 인해서 소상공인들의 수익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조 후보가 제안하고 있는 공공배달앱은 소비자들이 휴대폰으로 앱을 다운로드 받아 음식을 주문·결제하고 소상공인들은 주문내역을 확인 후 조리·배달해주는 시스템이다.

배달의 영역을 공공에서 해결함으로써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에게 모두 도움이 되는 ‘착한’ 서비스라는 설명이다.

전주시 소재 배달이 가능한 음식점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소비자는 앱스토어에서 공공배달앱을 설치하고 사용하면 된다.

조형철 후보는 "전주형 공공배달앱이 보급되면 자영업자들은 연간 고정적으로 지출하던 가입비와 광고료를 절감할 수 있어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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