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전북도는 구제역ᐧ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대책기간을 3월 말까지 한 달간 연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전북도는 특별방역기간 중 추진해 오던 가축방역상황실(24개소)과 거점소독시설(32개소)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가축전염병 유입 차단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구제역 발생 차단을 위해 주요 전파요인인 소ᐧ돼지 분뇨의 권역 밖 이동제한 조치를 3월말까지 유지하고, 사전검사 후 이상없는 경우에 한해 권역 밖 이동을 제한적으로 허용할 계획이다.
조류인플루엔자(AI)는 철새도래지 매일 소독, 방역취약 농가 예찰ᐧ검사 강화, 산닭 판매소 월 2회 의무 휴업ᐧ소독 등의 방역조치도 현 수준에서 최대한 유지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특별방역대책기간이 연장된 만큼 오는 3월 말까지는 위험요인의 사전차단과 방역관리 강화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축산농가에서도 긴장을 늦추지 말고 백신접종, 예찰 및 소독 등 방역조치에 소홀함이 없도록 준수사항을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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