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경북’…각계각층에서 온정의 손길 이어져

‘힘내라! 경북’…각계각층에서 온정의 손길 이어져

기사승인 2020-03-02 17:27:54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경북도민을 응원하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는 이날 오전 도청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6천만 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했다. 

또 ㈜이가ACM 건축사사무소 이종석 대표도 이날 성금 5천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기탁했다. 

진인수 ㈜피엠리서치 및 ㈜패러글라이딩랜드 대표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 5천만 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쾌척했다. 진 대표는 2016년부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경북 62호, 문경 4호)으로서 기부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마스크, 소독제 등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방역물품과 확진환자 치료를 위한 의료물품 지원에 사용될 계획이다.

경북도문화원연합회(회장 정연화)도 이날 “하루빨리 지역과 국가가 안정되기를 희망한다”면서 1천만원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전달했다. 도내 23개 시군 문화원이 참여하고 있는 경북도문화원연합회는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밖에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과 장유석 경북도의사회장도 이날 오후 경북도청을 방문해 레벨D(개인보호복) 3천벌을 기증했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한화그룹 계열사인 ㈜한화와 한화솔루션이 마스크 7만 5천장을 기부해 도내 3개 의료원과 시군 보건소 의료진, 방역요원, 취약계층에 우선적으로 배부했다.

이 밖에 한국수력원자력에서 1억원, 대한건설협회 경북도회 5천만 원,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가 4천만원,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가 2천만원을 기탁해 도민들의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탰다.

이철우 지사는 “성금과 물품을 기탁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가용자원을 모두 동원해 사태가 조속히 전정되도록 모든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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