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우규민 5000만원 기부, 코로나19 극복 기부행렬 동참

삼성 우규민 5000만원 기부, 코로나19 극복 기부행렬 동참

기사승인 2020-03-03 09:25:53

[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투수 우규민(35)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천만원을 쾌척했다.

에이전시 리코스포츠는 3일 "우규민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대구 시민들에게 작은 힘을 보태고자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후원금 5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일본 오키나와에 차린 삼성 스프링캠프에서 훈련 중인 우규민은 에이전시를 통해 "대구는 내게 제2의 고향이다. 대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 가슴이 아프다"며 "모든 국민이 손잡고 어려움을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2003년 LG 트윈스에 입단한 우규민은 2016시즌 종료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고, 삼성과 계약했다.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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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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