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정동영 민생당 전주시 병 예비후보가 4.15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3일 정동영 예비후보는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 19가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지금, 우리 전주는 정치 위기와 더불어 경제마저 벼랑 끝의 심각한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며 "코로나 위기를 시민의 힘으로 극복하고 전주를 다시 위대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 예비후보는 "정동영의 정치는 위기 돌파의 정치였다"며 "통일부 장관을 하면서 미국의 반대를 극복하고 개성공단 건설을 관철해 냈고 1년반전 아무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있을때 선거제 개혁을 주창하고 마침내 이를 돌파했다"고 말했다. 

특히 "전북 예산을 사상 최대 7조6천억으로 올려 놓는데 결정적 힘을 발휘했고, 불가능한 것으로 보였던 전주 역사 신축 관철, 옛 검찰 부지 한류 박물관 건립을 확정했다"며 "여기에 드론 산업 종잣돈 확보, 덕진공원 생태호수 조성, 송천동 변전소 이전 완료 등 골목골목 문제 해결마다 정동영이 있었다"고 말했다. 

정동영 예비후보는 "앞으로도 할일이 많다"며 "낙후된 전북이 일어서려면 전북정치가 막강해야 되며 정동영은 축구팀 주장처럼, 기업 팀장처럼, 앞에 나가서 돌파하고 이끌어갈 주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정 예비후보는 "민생위기, 전주 위기, 전북정치 위기를 정동영이 돌파하겠다"며 "민생을 챙기는 민생당 당명을 앞세워 강력하고 확실하게 돌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주시 병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예비후보와 경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