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임중권 기자 =롯데케미칼이 4일 오전 2시59분 발생한 대산공장 나프타분해공장 컴프레셔 하우스 사고와 관련해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에틸렌, 프로필렌 제조를 위한 나프타분해공정 중 압축공정에서 발생했다. 정확한 사고원인은 파악 중에 있다. 누출된 유해화학물질은 없다.
인명피해는 31명이며 중상자는 2명이다. 사상자는 없다. 화재지역은 잔불제거 중이며, 2차 폭발 우려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롯데케미칼 대산공장내 BTX(방향족), BD(부타디엔) 등 7개 공장 가동정지 중이며, EOA(산화에틸렌유도체), EG(에틸렌글리콜) 등 6개 공장은 정상 가동 중이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사고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추가적인 상황이 정리되는 대로 다시 밝혀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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