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재학 대구·경북학생에 마스크 2천장 전달

군산대 재학 대구·경북학생에 마스크 2천장 전달

기사승인 2020-03-05 17:35:29
군산대가 대구경북지역에 머물고 있는 재학생들에게 우편으로 마스크를 전달했다. 

[군산=쿠키뉴스] 소인섭 기자 = 군산대학교는 5일 대구·경북지역 재학생 54명에게 마스크 2천여 장을 우편으로 전달했다. 

군산대는 국내 코로나19 유행지역인 대구·경북지역에 머물고 있는 학생들에게 전화를 걸어 증상 유무와 이동 경로, 전북 방문 일정 및 주거 형태를 확인했고 외출 자제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감안, 1인당 40장 씩 전달했다. 

군산대는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강일을 2일에서 16일로 연기한 데 이어, 개강 후 2주간을 온라인 재택수업으로 대체해 대면 강의 시기를 낮추는 등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곽병선 총장은 “국내 코로나 유행지역 중에서 특히 대구경북 지역의 어려움이 큰데, 마스크 수급에도 어려움이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한 학습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마스크를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isso2002@kukinews.com

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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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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