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김중기 전북대 교수 농정 총괄자문관으로 위촉

전주시, 김중기 전북대 교수 농정 총괄자문관으로 위촉

기사승인 2020-03-06 13:41:31

[전주=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전북 전주시는 지역 농민들의 소득증대와 농업 정책 완성도를 위해 김중기 전북대 농경제유통학부 교수를 전주시 농정 총괄자문관으로 위촉했다고 6일 밝혔다

김중기 농정 총괄자문관은 일본 규슈대학에서 농정경제학을 전공했다. 전북도 행정사무관직을 역임하면서 ‘전북생생마을 만들기’를 기획, 제안하는 등 실무 경험이 풍부하고 정책 제안능력이 뛰어난 전문가로 알려졌다. 

김 농정 총괄자문관은 주 1일 비상근직으로 근무하며 임기는 2년이다. 그는 임기 동안 전주의 먹거리 및 농업·축산 정책에 대한 기획과 자문, 사전 검토를 맡는 등 전주시 농업정책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전주시는 향후 먹거리정책과 농정정책 추진 시 농정 총괄자문관 주재의 관련부서 회의와 현장방문 등을 통해 농정사업의 추진방향을 설정해나갈 방침이다.

전주시는 농정 총괄자문관의 위촉을 통해 다양한 농업발전 정책의 기획 단계부터 사업 수행단계에 이르기까지 농업분야 전문가로부터 종합적인 검토와 자문을 받아 농업정책의 사업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중기 전주시 농정 총괄자문관은 “농업의 문제를 정책 영역에서만 단순히 풀어나가려다 보면 현실적인 문제에 봉착할 수 있다”면서 “사회 전체적인 차원에서의 농업과 먹거리에 대한 철학을 갖고 전주시 농정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방원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농산물의 생산과 소비 확대 전략을 통해 먹거리를 매개로 한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농정 총괄자문관과 함께 시민에겐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민에게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통한 소득 증대로 행복한 도시, 독립경제도시 전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shingy1400@kukinews.com

신광영 기자
shingy140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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