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고성군이 올해 친환경자동차 60대에 한해 1대당 최대 2700만원의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
고성군은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오염 저감을 위해 2020년 환경친화적 자동차 민간보급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총 사업비 7억8000만원을 확보하고 전기자동차의 경우 승용 22대와 화물 15대에, 전기이륜차는 23대에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
구매보조금은 전기승용차 1420만원, 전기화물차 2700만원, 전기이륜차 330만원의 범위 내에서 차종별로 차등 지급한다.
이번 구매보조금 가운데 취약계층과 다자녀, 생애 최초 차량구매자, 노후경유차를 전기차로 대체 구매하는 자, 배달용으로 구매하는 자 등은 20% 범위에서 우선 보급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2월 4일까지이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3월 4일 현재 전기자동차는 90일, 전기이륜차는 180일 이전에 고성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이륜차는 16세)이상 군민 또는 법인, 기업 등이다.
구매지원 신청자는 자동차 및 이륜차 제작·수입사와 구매계약 체결 후 구매자 및 제작·수입사가 환경부 전기차 통합포털을 통해 신청․접수하고, 군청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특히 2개월 이내 차량이 출고되지 않는 경우 보조금 지원이 취소됨으로 구매자는 2개월 이내에 차량 출고가 가능한 경우에만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군청 환경보호과 환경지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함용빈 고성군 환경보호과장은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구매 비용지원을 통해 저공해자동차 확산 보급으로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질을 개선하므로써 쾌적한 생활환경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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