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어린이집연합회, 영유아 코로나 19 감염 예방 방역 나서

전주시어린이집연합회, 영유아 코로나 19 감염 예방 방역 나서

기사승인 2020-03-09 17:09:58

[전주=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전북 전주시 어린이집 연합회가 방역봉사단을 조직하고 지역 영유아들이 감염병으로부터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도록 발벗고 나섰다. 

방역봉사단은 전주시 연합회 소속 사회복지법인분과, 국공립분과, 법인단체등분과, 가정분과, 민간분과 등 5개 분과로 구성됐다.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어린이 집 방역 문제 해소를 위해 직접 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특히 영유아의 경우 아이들간 직접 대면이 많기 때문에 감염 전파가 위험이 우려돼 관리 강화에 나섰다. 

지난 2월 28일, 3월 5일에는 확진자 발생지역인 서신동과 진북동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진행했다. 이번 주부터는 매주 수요일 지역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방역활동을 실시한다. 

뿐만 아니라 휴원 기간 동안 어린이집 아동 돌봄을 필요로 하는 보호자들을 위해 어린이집 긴급보육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정근 연합회장은 "어린이집은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들의 생활공간으로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해 집단 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어린이집 자체적으로 매일 방역을 실시하고 있지만 여전히 학부모들은 불안해 하기에 더욱 철저한 방역에 힘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지역 어린이집은 영유아 감염예방을 위해 오는 22일까지 휴원한다. 

shingy1400@kukinews.com
신광영 기자
shingy1400@kukinews.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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