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의 급속한 증가추세로 마스크 품귀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자원봉사단체들이 면마스크 제작 재능기부를 통한 위기극복에 힘을 모았다.
김제시자원봉사종합센터는 지난 9일부터 면 마스트 제작 나눔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재봉틀 재능기부자 15명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총70여명이 참여했다.
면 마스크는 오는 13일까지 5일간 총 2천500장을 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만들어진 마스크는 지역 운전기사, 외국인근로자, 전통시장상인 및 취약계층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제시자원봉사종합센터 관계자는 ”감염의 우려가 높지 않은 일반가정이나 대중이 많지 않은 장소 등에서는 면마스크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며 ”코로나19로 인한 김제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조금이나마 시민들의 안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는 지자체의 대응만으로는 확산을 완벽하게 방지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자원봉사을 통한 지역 주민의 활동에 감사를 드리고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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