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쿠키뉴스 김정국 기자] 경기도 광주시는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역과 삼성역행 광역버스 노선을 오는 13일부터 운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광주시에서 서울역으로 직행하는 노선버스가 없어 서울역 방면으로 가야 할 경우 버스와 지하철을 여러 번 환승해야 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시는 지난 1년 동안 서울시와 경기도, 운송업체와 지속적인 협의 끝에 서울역을 직행하는 노선을 신설했다.
서울역행 노선은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 광주역, 고산·태전지구를 경유하며 총 10대가 운행된다.
이와 함께 삼성역 노선은 양벌·매산지구 및 고산·태전지구 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자 경기도 노선입찰제에 참여해 선정됐다.
삼성역 노선은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 광주역, 양벌·매산지구, 고산·태전지구를 경유하며 총 10대를 운행한다.
시는 이번 광역버스 개통으로 서울로 이동하는 시민들의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고산·태전지구 교통난 해소와 구도심 지역인 양벌·매산지구 주민들의 대중교통 개선에도 상당 부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동헌 시장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서울역 삼성역행 노선 신설을 위해 발 벗고 나서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