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전주시 병 예비후보, 전주 국제금융도시 실현 공약

[총선]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전주시 병 예비후보, 전주 국제금융도시 실현 공약

기사승인 2020-03-11 10:39:41

[전주=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전주시 병 예비후보는 국민연금 1천조 시대를 맞아 국민연금기반 자산운용 중심 전주 국제 금융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11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가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으로서 추진했던 금융 생태계 조성이 이제 속도를 내고 있다"며 "사람과 돈이 모이는 전주 국제금융도시 만들기가 꿈이 아닌 현실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전주 국제금융도시 실현을 위한 6대 공약을 밝혔다. 

이날 김 예비후보가 밝힌 공약은 ▲문재인 정부 임기내 '제3 금융중심지 지정' ▲금융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통한 '자산운용 중심도시 건설' ▲금융기관 전주사무소 개설 목표 30개 '금융생태계 조성' ▲전북국제금융센터건립 ▲한국판 다보스포럼 '전주글로벌 경제 금융포럼 개최' ▲글로벌 금융인력양상을 위한 '연기금전문대학원 설립' 등이다. 

제3 금융중심지 지정과 관련해서는 서울, 부산과 함께 금융 트라이 앵글을 구축하겠다는 복안이다. 

전주 제3금융중심지의 경우 자산운용, 농생명 중심이다. 서울-종합 금융, 부산-해양선박, 파생상품과 차별화를 뒀다. 특히 기금본부 중심의 자산운용 금융, 농진청 중심의 농생명 지원 금융 등을 통해 자산 운용 국제화를 지향한다는 계획이다. 

김 예비후보는 대한민국 금융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시너지 효과를 낼수 있도록 금융 공공기관 전주 추가 이전도 약속했다. 

한국투자공사, 한국벤처투자, 농업정책금융연구원, 별정우체국연금관리단, 우체국금융개발원 등 금융 공공기관들이 전북 혁신도시로 이전해 오면 전주에 1천조원이 넘는 엄청난 규모의 자금이 모이고, 국내외 금융인과 경제인이 찾아오는 국제금융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는 설명이다. 

예컨대, 한국투자공사는 국민연금에 이어 자산규모 2위, 150조원을 운용하는 금융공공기관이다. 국민연금과 글로벌 네트워크 상호교류, 투자정보 협력, 공동투자 등이 가능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한국벤처투자는 3조원이 넘는 자금을 운용하면서 중소기업, 벤처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투자확대가 예상된다. 

농협정책금융연구원 역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한국식품연구원 등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들과 연계성이 높아 농림수산식품 산업 투자 활성화가 전망된다. 

별정우체국연금관리단은 별정우체국 직원들의 연금제도를 운영하고 1천억원의 기금을 운용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의 기금운용 노하우를 교류해 연기금 중심의 자산운용형 금융도시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 예비후보는 "지금 전북은 미래로 나아가야 할지, 과거에 머무를지, 중대한 기로에 섰다"며 "김성주는 그동안 기금본부이전, 탄소산업법 제정 등 한다면 해냈고 이번에도 말 보다 실천으로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shingy1400@kukinews.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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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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