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서 50대 가장 가족 살해 후 도주...10대 딸은 중태

진주서 50대 가장 가족 살해 후 도주...10대 딸은 중태

기사승인 2020-03-12 15:43:51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12일 오전 6시 30분경 경남 진주시 상평동의 한 주택에서 부부싸움을 하던 남편 A(56) 씨가 아내 B(51) 씨와 아들(14)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하고 딸(16)에게 중상을 입히고 달아났다.

목 부위에 중상을 입은채 경찰에 신고한 딸은 진주 경상대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현재 중태다.

경찰 관계자는 "몇일전부터 부부싸움을 했다"는 이웃주민들의 진술에 따라 남편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검거에 나섰다.

경찰은 A씨가 사건직후 자신의 승용차로 경남 함양군 방면으로 도주한 것을 파악하고 추적에 나서는 한편 범행 경위를 파악중에 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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